(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검찰이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일 검찰은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 자료 유출 논란을 빚은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총 3시간 30분에 걸쳐 국회의원회관 신 의원실, 신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과천시장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신창현 의원은 지난달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던 ‘경기도 9만 6000호 주택공급’이라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해 경기도 신규 택지개발 후보지를 사전 공개했다.
신 의원의 지역구인 과천 또한 해당 신규 택지 후보지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집 값 하락을 부를 수 있는 임대주택 계획이 포함된 공공택지개발 사업 무산을 바라는 지역 여론에 발맞춰 신 의원이 기밀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신 의원은 해당 자료를 김종천 과천시장으로부터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11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신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2 00: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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