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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고은♥남편 신영수, 미국식 인사에 뻘쭘한 시가 식구들 ··· 김숙 ‘갈 곳 잃은 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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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동상이몽2’에서 한고은이 시가 어른들과 미국식으로 인사를 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이 시가 어른들과 미국식으로 인사를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추석을 맞아 시가를 찾았다. 한고은은 시가에 들어서자마자 가족들 한사람 한사람을 모두 끌어안으며 미국식으로 인사를 했다. 먼저 형님과 조카들에게 싹싹하게 인사를 건넨 한고은이 집안 어른들에게 인사를 했다. 한고은은 집 안 어른들에게 인사를 할 때도 상대를 와락 끌어안는 미국식으로 인사를 했다. 어른들은 한고은을 반가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색해하는 모습이었다.

 


어른들을 일일이 다 끌어안으며 인사를 건네던 한고은이 큰아버지에게 인사를 할 때였다. 큰아버지는 한고은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런데 큰아버지의 손을 미처 보지 못한 한고은은 큰아버지를 와락 끌어안았다. 큰아버지는 어떨결에 한고은을 끌어안으며 한고은과 반갑게 인사를 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고 있던 김숙이 큰아버지의 갈 곳 잃은 손을 포착했다. 김숙은 큰아버지가 깜짝 놀래서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고은은 자신이 미국에서 자라서 상대방을 끌어안는 인사가 굉장히 익숙하다, 그런데 결혼 초에 시아버지가 이런 인사를 어색해해서 실례인지를 신랑에게 물은 적이 있다고 한다. 한고은의 물음에 남편 신영수 씨는 한고은의 친정 엄마가 자신을 안아주는 게 너무 좋았다, 시가 어른들의 낯설어해도 당신이 안으면서 인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계속 미국식 인사를 한다고 밝혔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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