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팬덤이 성명서를 내고 여성혐오와 팬 기만 논란을 빚은 멤버 뉴와 선우의 탈퇴를 요구했다.
2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디시인사이드 더보이즈 갤러리’서 발표한 성명서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과거 SNS에서 여성을 희롱한 글을 게재하고, 팬들을 기만하는 방송 태도를 보인 바 있는 뉴와 선우에 대해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에 탈퇴를 요구한 것.
멤버 개개인에 대한 이미지 실추와 더불어 팬들의 이탈과 광고 활동 제한 등의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이미 이전에 이와 관련해 소속사에 피드백을 요구했던 더보이즈 갤러리는 피드백을 받지 못하자 성명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실언을 하고 경거망동한 행동을 보여도 ‘쉴드’를 치며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던 과거와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몇 주 전 방탄소년단(BTS)의 우익 작사가 협업 논란과 관련해 팬덤이 움직여 협업을 취소하게 만든 선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팬덤이 소속사를 상대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7 16: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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