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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막걸리집 사장, “썩은 식혜 맛” ”돈 냈다간 환불해달라 싸울 듯” ··· 시식단 혹평에도 ”제 특성을 살려” 여전한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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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막걸리집 사장이 시식단의 혹평에도 고집을 꺾지 않았다.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막걸리집 사장이 시식단의 혹평에도 고집을 꺾지 않은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이글스 야구팬 17명이 막걸리 시음을 위해 청년구단을 찾았다. 시음회는 3가지 막걸리를 놓고 진행됐다. 막걸리집 사장이 직접 자신의 막걸리 순서를 골랐다. 막걸리집 사장의 막걸리는 중간 자리에 배치되었다. 시음회에 참여한 시식단들은 막걸리를 보자 가장 먼저 냄새를 맡았다. 시식단들은 건배를 하고 축배를 들듯 막걸리를 마셨다. 막걸리를 마신 후에는 자신이 느낀 맛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첫 번째와 세 번째 막걸리는 대체로 평이 좋았다. 그런데 막걸리집 사장의 막걸리를 맛본 손님들은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모두 헛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는 이게 도대체 무슨 맛이냐, 썩은 식혜 같다, 돈 주고도 안 먹는다, 환불해달라고 욕할 것 같다면서 끝없는 혹평을 쏟아냈다. 멈추지 않는 혹평에 막걸리집 사장은 크게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막걸리집 사장의 막걸리는 최악의 막걸리에 압도적인 표를 받았다. 막걸리집 사장은 첫 번째와 세 번째 막걸리의 장점에 자신이 만든 막걸리의 특성을 조합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건방진 생각이라고 지적하며 첫 번째와 세 번째 막걸리의 맛과 비슷하게 만들라고 조언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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