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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빠지는 태풍 ‘짜미’…한국 영향 적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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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태풍 짜미가 일본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제24호 태풍 짜미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6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로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발생 당시 짜미는 소형급이었으나 24일 오전 3시부터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커졌다. 현재 짜미의 중심기압은 94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5m다. 

짜미는 느리게 이동하다 한반도쪽으로 오지 않고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뉴시스
뉴시스

짜미는 29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220㎞ 부근 해상을 통과해 다음 달 1일 오전 9시께는 가고시마 동북동쪽 67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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