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혜민 기자) 트와이스 일본 첫 정규앨범 ‘BDZ’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서 7일째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2일 공개된 ‘BDZ’는 17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서 8604포인트를 획득, 합산 포인트 18만 9607포인트를 기록하며 발매 7일째 선두를 지켰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발표한 3개의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캔디 팝(Candy Pop)’,‘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서 6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일주일 연속 1위를 지킨 것은 싱글과 앨범을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BDZ’는 ‘웨이크 미 업’에 이어 라인뮤직 위클리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위용을 과시했다.
앞서 18일 오리콘 뉴스는 “‘BDZ’가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서 약 18만 1000포인트를 획득해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BDZ’는 발매 당일 8만 9721포인트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랭킹이 발표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에 진출한 K팝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음원과 함께 선보인 MV 역시 한 편의 영화같은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여전사’로 변신한 트와이스의 매력을 엿볼 수 있어 인기몰이 중이다.
트와이스는 ‘BDZ’발매와 함께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로 현지 4개 도시, 9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도 연다.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열리게 된다. 트와이스의 아레나투어는 일찌감치 전석 매진으로 ‘티켓파워’를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