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열대성 폭풍으로 인해 미국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세력이 약화되었지만 숨진 사람은 늘어났다.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자 중 10명은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 6명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발생했다.
이 중에는 일산화탄소 중독사도 있었다.
16명 중 2명은 실내에서 돌린 발전기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 때문에 숨졌다.
또한 한 노인은 발전기 전선을 연결하다가 감전사했고 또다른 노인 한 명은 강풍에 날아가 목숨을 잃었다.
뿐만 아니라 더플린 카운티에서는 홍수로 도로의 물이 차오르면서 3명이 익사했다.
또 허리케인과 관계가 있는지 불확실한 사망 사건들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현재 미국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 정부 측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7 09: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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