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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스캐롤라이나 허리케인 플로렌스, 최소 13명 사망…“엄청난 폭우, 주 역사상 신기록”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8.09.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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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15일(현지시간) 현재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당초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약화돼 지난 14일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상륙한 플로렌스는 현재 열대성 폭풍으로 기세가 약해졌지만, 지난 24시간동안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약 80만명의 가구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스완스보로에서는 15일 아침 무려 30인치(76.2cm) 이상의 비가 내렸다.

SBS 뉴스 캡처
SBS 뉴스 캡처

이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역사상 신기록이다.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1999년 허리케인 플로이드 때 24.06인치였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주말내내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플로렌스가) 끝났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곳에서 수위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그동안 홍수를 겪지 않았던 곳에서도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4시간 전보다 오늘(15일) 홍수 위험이 더 크다"면서 "해안과 하천, 농지와 도시에서 물의 장벽들(walls of water)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CNN은 국립해양대기청(NOAA)를 인용해 노스캐롤라이나 뿐만 아니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전역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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