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15일 오후 7시 40분께 경남 통영시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타고 조업 중이던 고성선적 2.86t 연안복합어선이 침몰했다.
해경은 어선에 물이 차올라 침몰 중이라는 선장 주모(58) 씨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바다에 표류 중이던 주씨와 선원 등 3명 전원을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어선은 선수 부분만 남겨진 채 떠 있다가 잠시 후 바닷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았다.
해경은 침몰한 사고 선박 기름탱크 공기관을 차단하고 선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6 06: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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