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이청용의 친정팀으로 잘 알려진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의 볼턴 원더러스가 파산 위기에 처해 중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1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볼턴의 회장 켄 앤더슨은 금융회사 블루마블(BluMarble)로부터 빌린 400만 파운드(한화 약 58억원)의 대출금을 갚지 못했다.
올 시즌 3승 2무 1패로 승점 11점을 따내며 리그 8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볼턴으로선 뜻밖의 암초를 만난 것.
볼턴은 승점 12점 삭감과 더불어 2년간 선수 영입을 금지당하는 중징계를 받게 된다.
이전부터 재정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볼턴 원더러스는 2016년 당시 스포츠 쉴드 그룹에 매각되며 극적으로 파산을 모면한 바 있다.
구단의 부채를 상환하는 조건이 달렸던 매각이었지만, 2년 만에 또다시 파산 위기에 놓인 볼턴의 미래에 관심이 모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1 15: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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