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박시영 윈지코리아 부대표와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출연해 최근 자칭 보수층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자칭 보수층에게 차기 대권 주자로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모 언론에서는 ‘보수 잠룡 기지개 켜나?’라는 기사까지 보도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당시 박근혜 탄핵 정국에서 문자로 해고 통보를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배종찬 본부장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출판기념회 때 친박들이 많이 온 것을 보면 자칭 보수층의 결집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근혜와 문재인 대통령의 대립을 형성하는 그림이 나오면서 친박들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박시영 부대표는 이에 대해 오히려 박근혜와 연결되는 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공안 출신 검사로서 극우 세력들이 좋아할 캐릭터인데 현재 우리가 원하는 시대 정신과 맞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일정 동안 유지된다면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대권 도전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10 08: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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