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솔 기자) 역주행의 아이콘 ‘신현희와김루트’가 ‘EBS 스페이스 공감’에 첫 출연한다.
4일 EBS 스페이스 공감 측은 오늘 방송서 김루트가 관객으로 무대를 바라보던 입장에서 이제 뮤지션이 되어 관객을 바라보게 되어 ‘너무 기쁘고 떨린다’라는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신현희와 김루트는 ‘집비던날’, ‘다이하드’, ‘홍대 부르스’ 등 기존에 발표했던 곡들은 물론 지난 7월에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The color of SEENROOT」에 수록된 ‘난 짜장 넌 짬뽕’, ‘알콩달콩’, ‘PARADISE’ 등을 곡을 만들게 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곡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흥겨운 제스처와 함께한 이들의 무대는 모든 관객들이 따라 하며 흥겨움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2017년 1월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신현희와김루트’를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오빠야'를 열창해 관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무대에 오른 ‘우주히피’는 공감 어린 가사와 감성적인 어쿠스틱 연주로 공연의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제는 싱어송라이터인 한국인 1인 체제로 활동 중인 ‘우주히피’는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올해 초부터 2개월에 한 번씩 음원을 발표하는 싱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서 선보인 신곡 ‘함께있자’는 2018 싱글 프로젝트 네 번째 곡으로 그 어디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장난치듯 편하게 건네는 당부의 노래다.
‘그냥’, ‘애쓰지마요’, ‘On Your Side’, ‘맘대로 해’ 등 쉽게 넘겨 버릴 만한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선율에 담아낸 ‘우주히피’의 음악들은 관객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두 뮤지션의 무대는 6일 목요일 밤 11시 55분, EBS1 ‘스페이스 공감’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