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정치부회의’에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에 노래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31일 JTBC ‘정치부회의’ 금요 고다방 코너에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를 향해 나훈아의 ‘그냥 가세요’를 선사했다.
해당 노래는 구슬픈 멜로디에 ‘말로만 그래놓고 또 또 또다시 그러면 어떡하니 / 자꾸자꾸 그럴수록 사람 사람이 사랑이 안 보이잖아 / 아 여보게 정신 차려 이 친구야’라는 가사가 붙여져 있다.
고석승 야당 반장의 단독 코너인 금요 고다방에 이 노래를 신청한 장본인은 바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다.
하태경 의원은 홍준표 전 대표를 향해 “거의 페북 중독이시냐? 오늘도 페북에 한 말씀 쓰셨더라. 정치 2선 후퇴하겠다고 하신 것 같은데 우리 국민들은 홍준표 과연 2선 후퇴한 적 있나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자기가 했던 말을 지키는 것이 수신의 첫걸음인데, 참 안타깝다. 홍 대표님 컴백은 보수진영의 재앙이다. 품격 없는 보수, 막말하는 보수, 국민들 짜증만 나게 하는 보수. 홍 대표님 귀국은 환영하지만 정치권으로 다시 컴백하시는 건 우리 보수진영을 생각해서 진지하게 숙고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JTBC 정치뉴스쇼 ‘정치부회의’는 평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