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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한국vs베트남, 최강희의 선택은? “머리 남아있는 김학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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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강희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의 발언이 화제다.

최근 커뮤니티에서는 28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앞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 뒤 나온 최강희 감독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강희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기자회견을 마친 뒤 최강희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4강전에서 누구를 응원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는 질문인데”라면서 “정답은 정해진 것 아닌가. 한국이 우승해서 손흥민이 군대를 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은 박항서 감독과 선수시절부터 30년 지기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수원에서 김호 전 감독을 보좌하며 수원의 2연패를 견인했고,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감독과 코치로 힘을 합치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 / 연합뉴스 제공
박항서 감독 / 연합뉴스 제공

또한 최 감독은 김학범 감독과도 막역한 사이다. 선수생활을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공개석상에서 김 감독의 약점인 머리를 물고 늘어져도 괜찮은 사이. 김학범 감독은 고민이 생겼을 때 최강희 감독과 논의했을 정도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은 “(박)항서형은 머리가 다 빠졌다. 반면 (김)학범이는 아직 머리가 더 남아있다. 스트레스 받으면 더 빠질 것 같기 때문에 김 감독을 응원할 것”이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김학범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학범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에 네티즌들은 “모두까기 봉동이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논리왕 최강희”, “감독님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2005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 감독으로 부임한 최강희 감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과 베트남의 4강전 경기는 29일 오후 6시 보고르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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