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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침수, 내일까지 150㎜ 이상 온다…‘갑자기 온 폭우에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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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28일 대전에 13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린 누적강수량은 대전 136.4㎜,계룡 75㎜, 천안 31.6㎜, 서천(춘장대) 22㎜ 등이다. 

대전지역은 대부분 100㎜ 넘는 비가 내리면서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대전 하상도로 10 구간이 통제돼 출근길 교통혼잡을 빚고 있다. 

대전 유성구 장대동, 봉명동 일대에서도 다세대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 등 총 65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대전지방기상청은 29일까지 대전 충남 지역 예상강수량이 30~80㎜에서 많은 곳은 150㎜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남 일부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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