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헌법재판소 30년간 가장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결정은 정부의 위안부 배상문제 해결 부작위 위헌 사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헌재는 최근 네이버와 함께 누리꾼 1만5754명을 대상으로 ‘국민이 뽑은 헌법재판소 결정 30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안부 배상 관련 행정부작위 사건’이 384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위는 박근혜(66) 및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건으로 3113명의 선택을 받았다. 공무원시험 응시 연령 상한 위헌 결정(2547명)은 3위에 올랐다. 간통죄 형사처벌 위헌 결정(1780명)은 4위로 선정됐다.
주요결정 30선에는 ▲국회 100m 이내 집회금지 헌법불합치(1258명) ▲경찰 차벽 서울광장 통행저지 위헌(1029명) 등 집회·시위의 자유에 관한 결정도 올랐다.
또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 미비 헌법불합치(996명) ▲제대군인 공무원시험 가산점 위헌(968명) 등 군 관련 결정도 30위 안에 포함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6 19: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헌법재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