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국산 대작 영화들로 뜨겁게 달아오른 여름 극장가가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박스오피스 1위 작품조차 평일 관객 10만 명을 넘기지 못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보영·김영광 주연의 멜로 영화 ‘너의 결혼식’이 전날 7만6천65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개봉한 이 영화 이틀간 누적 관객 수는 20만6천993명. 이달 초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개봉 이틀째 200만 관객을 넘긴 것과 비교하면 극장가를 찾는 발길이 확연히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일선 학교가 일제히 개학한 데 따른 여파로 보인다.
‘너의 결혼식’ 고3 때 처음 만난 두 남녀의 10여 년에 걸친 다사다난한 연애담을 그린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5 01: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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