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일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과 함께 B조에 편성된 대한민국은 오는 26일(한국시간) 대만과 첫 경기를 펼친다. B조 경기는 자카르타 중심에 위치한 겔로라 붕카르노에서 열린다. (2018 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 두산 김재환, 넥센 김하성, LG 김현수, NC 박민우, 넥센 박병호, SK 박종훈, 두산 박치국, 삼성 박해민, 롯데 손아섭, 기아 안치홍, 두산 양의지, 기아 양현종, LG 오지환, 두산 이용찬, SK 이재원, 넥센 이정후, 기아 임기영, LG 임찬규, 삼성 장필준, 한화 정우람, 넥센 최원태, 삼성 최충연, 두산 함덕주, KT 황재균)
이어 27일 열리는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치르고 하루 뒤 28일에는 홍콩과 3차전을 벌인다. 2라운드 세 경기를 마친 뒤 조 1, 2위에 오르면 오는 30일부터 슈퍼라운드에 참가한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지난 18일 소집돼 서울 잠실구장에서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휴식일인 20일을 제외, 22일까지 땀 흘린 태표팀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났다.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주장 김현수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좋은 자리에 뽑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표팀으로 뛸 때에는 개인적인 것보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꼭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26일 대만과 B조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