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세아 기자) 한국 레슬링 남자 자유형서 값진 동메달 2개를 따냈다.
공병민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레슬링 자유형 74㎏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타르 아브라함 압둘라만에게 3분 24초 만에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뒀다.
공병민은 경기 초반 신경전을 이어가다 경기 종료 3분 45초를 남기고 상대 선수 30초 페널티로 1점을 얻었다.
이후 메치기로 2점을 더한 뒤 연속 기술로 6점을 획득해 9-0으로 벌렸다.
그는 2피리어드에서 1점을 채우며 10점 차로 벌려 손쉽게 승리했다.
김재강(칠곡군청) 또한 자유형 97㎏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그는 아프가니스탄 누르 아흐마드 아흐마디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그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상대 선수 30초 페널티로 1점을 얻은 뒤 1피리어드 종료 직전 2점을 추가해 점수 차를 벌렸다.
자유형 57㎏급의 김성권(상무)은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이란 레자 아트리나가르치에게 4-9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를 차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