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내 인생의 노래 송원(SONG ONE)’에서 강타가 양동근 하면 떠오르는 노래를 꼽았다.
17일 MBC ‘내 인생의 노래 송원’에서는 첫 회 출연자로 래퍼 겸 배우 양동근을 초대했다.
‘내 인생의 노래 송원’은 자신의 인생 노래를 찾아가며, 그 중 가장 의미 있는 노래 한 곡을 리메이크 해 새롭게 불러보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싱어송라이터 강타가 MC를, 힙합그룹 업타운 출신 정연준이 음악 프로듀서를 맡는다.
강타는 양동근 하면 떠오르는 노래로 박광현의 ‘함께’를 꼽으면서 양동근에게 “너를 위한 노래를 한 곡 추천해야 되겠다 생각했을 때 거의 1, 2분도 고민 안 하고 이 노래가 딱 생각났다”고 말했다.
‘함께’는 지난 1992년 발매된 박광현 3집에 수록된 곡으로 박광현과 김건모의 듀엣곡이다. 힘든 시간을 함께 헤쳐 나가자는 내용의 가사로 당시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 1순위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이 OST 리메이크해 다시 한 번 재조명되기도 했다.
강타는 양동근과 군대에서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오르는 노래를 고른 것. 두 남자의 우정이 담긴 따뜻한 선곡이었다.
강타는 마침 가지고 있던 미개봉 박광현 3집을 양동근에게 선물하면서 친구에게 감동을 안겼다.
MBC 뮤직토크멘터리 프로그램 ‘내인생의 노래 송원’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