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세아 기자)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애틋한 모녀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여행을 위한 낭만적인 유럽부터 꿈의 휴가지 하와지까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을 모녀가 함께 여행 가는 사연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32년 세월로 이어진 모녀 여행기로, 어머니가 32세 때 낳은 딸 정희 씨. 딸 정희 씨가 32세가 되던 해 어머니와의 여행을 계획한 사연이 공개됐다.
정희 씨가 유럽으로 떠난 생애 첫 유럽여행을 통해 어머니의 고생을 보답하기로 한 것.
처음 여행지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비현실적일 정도로 세련된 건축물은 물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는 식사는 유럽 여행 분위기를 더해줬다.
이어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동해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모습도 보여줬다.
젤라토만큼 유명한 아름다운 건축물을 배경으로 펼쳐진 피렌체의 노을과 야경이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낭만이 가득한 오스트리아 대표 휴양지 할슈타트는 산과 조화를 이루는 호수가 인상적이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알려졌다.
이날 출연한 태원준 여행작가는 “기차나 배를 타고 마을 안쪽까지 들어가야 하는 곳이지만 어디든 사진을 찍으면 동화 같이 나온다”며 “어머니와 여행 시 식사를 거르면 체력 저하가 올 수 있으니 제때 식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할슈타트 곳곳에는 한인 여행사가 있으니 이를 이용하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월~금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