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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 지휘관 ‘단 한 발’로 사살한 SAS 스나이퍼…“몇 초 만에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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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베테랑 저격수가 먼 거리에 위치한 목표를 정확히 맞췄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약 1.5마일(2.4km) 떨어진 거리에서 ISIS 지휘관을 사살한 SAS 대원의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수많은 전투를 거쳐 온 SAS 대원 앤드류 던컨(Andrew Duncan)은 지난 6월 아프가니스탄의 이시스 통제 지역을 비밀 순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앤드류는 먼 곳에서 미국과 영국 공동의 ‘킬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ISIS 지휘관을 발견했다.

당시 앤드류는 신속하고 은밀한 이동을 위해 모든 군 장비를 갖추고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앤드류가 타고 있던 차량에는 저격용 소총과 M2 브라우닝 기관총이 각각 1정씩 적재되어 있었다.

Daily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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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중 높은 정확성과 긴 사거리를 모두 갖춘 M2 브라우닝 기관총을 선택했다.

카불에 위치한 합동 특별 작전 사령부의 승인까지 얻어낸 앤드류는 목표를 사살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앤드류는 목표와 2.4km 떨어진 지점에 자리를 잡은 뒤 조준경을 장착하고 풍속을 측정했다.

그러고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목표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호흡을 가다듬은 앤드류는 한 발의 총알을 발사했으며, 총알은 정확히 목표의 팔과 어깨를 관통했다.

Daily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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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쓰러진 것을 확인한 앤드류는 이후 무사히 자리를 빠져나왔다.

한 군사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앤드류가 사용한 총기는 매우 정확하며 놀라운 범위를 가진다”며 “단발 사격 또한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격수는 단 하나의 기회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이 일은 단지 몇 초 만에 벌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앤드류가 사용한 총기는 SAS 본사로 옮겨져 기념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일에 대해 “특수 부대 작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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