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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이일화, 전노민 핸드폰에 김혜선 이름 보게 돼 ··· 전화 받아서 “늘 이런 식이었냐? 왜 오해 살 짓을 하느냐?” 매섭게 몰아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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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비밀과 거짓말’에서 이일화(오연희 역)가 전노민(신명준 역)에게 연락한 김혜선(한주원 역)과 통화하게 됐다.

 

 


10일 방송된 MBC ‘비밀과 거짓말’에서 이일화(오연희 역)가 전노민(신명준 역)에게 연락한 김혜선(한주원 역)과 통화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 캡처
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 캡처

 

오연희가 차를 가지고 남편의 서재로 들어갔다. 남편이 없는 것을 확인한 오연희가 테이블 위에 차를 두고 나오려는데 남편의 핸드폰이 울렸다. 오연희는 남편의 핸드폰에 한주원의 이름이 뜬 것을 보게 되었다. 전화를 받을까말까 망설이던 오연희는 그대로 돌아서서 서재 밖으로 나가려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돌아서서 전화를 받았다. 오연희가 전화를 받자마자 한주원이 다급하게 신명준의 이름을 불렀다. 오연희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오연희의 목소리에 한주원은 당황했다. 오연희는 태연하게 일과 관련된 일이면 자신에게 말하라고 말했다. 한주원은 실례했다고 말하면서 전화를 끊으려고 했다.

 

 

 

한주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오연희는 실례인 걸 알긴 아느냐고 한주원에게 다그치듯 말했다. 이어서 늘 이런 식이었냐, 필요할 때마다 내 남편에게 전화하니까 오해와 의심을 받게 되는 것 아니냐고 매섭게 한주원을 몰아부쳤다. 한주원은 서둘러 사과하고 전화를 끊었다. 한주원이 급하게 전화를 끊긴 했지만, 오연희는 이미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오연희는 두고 보자고 벼르는 표정으로 씩씩거렸다.

 

 

 

‘비밀과 거짓말’은 평일 저녁 7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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