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한때 주변 일대가 정전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도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신주 2개가 쓰러지고 파손돼 인근 공동주택 390세대와 다세대주택 100세대, 상가검포 30개소에 정전이 발생했다. 인근 아파트 단지는 정전으로 승강기 운행이 멈춰 한때 6명이 갇혔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34분께 일부 상가 점포를 제외한 아파트와 주택에 전력을 복구했다. 그러나 상가 점포 30여곳은 오후까지 정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05 01: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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