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서인영, 오랜만의 방송 활동에 기분 좋은 모습 ··· 버스킹한 소감 밝히기도

(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서인영이 출연했다.

4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여름기획 - 썸머 크리스마스 제3탄’이 방송됐다.

서인영의 첫 곡은 ‘신데렐라’의 어쿠스틱 버전이었다. ‘신데렐라’는 서인영이 2008년에 발표했던 노래로, 서인영의 당당한 매력을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서인영은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의 하얀색 의상을 입고 무대 위에 등장했다. 어쿠스틱 버전의 ‘신데렐라’는 기존의 댄스 버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서인영은 스탠딩 마이크 앞에서 차분하게 서서 노래를 하다가 어느 순간 마이크를 들고 무대를 활보하며 분위기를 즐겼다.

서인영이 두 번째로 부른 곡은 최근에 발표한 신곡인 ‘눈을 감아요’였다. ‘눈을 감아요’는 짝사랑의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서인영은 ‘눈을 감아요’의 가사 한 소절 한 소절을 음미하듯 애절하게 불렀다. 서인영은 몇 년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일이 있었던 이후에 자숙의 시간을 가지지 위해 한 동안 방송계를 떠나 있었다. 그래서인지 서인영은 차분하게 노래를 하면서도 오랜만에 무대에 선 것이 매우 기분이 좋은 듯한 모습이었다.

오늘 방송에서는 유희열이 서인영에게 버스킹을 한 적이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서인영은 친구와 함께 홍대에 간 날, 우연히 자신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람과 함께 버스킹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버스킹을 한 소감을 밝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