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직후 ‘사재기 시비’에 DJ 숀(28)의 앨범 제작사가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숀의 개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EDM 레이블 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17일 “사재기나 조작, 불법적인 마케팅 같은 건 없다”고 밝혔다.
“국내 EDM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고, 저희 회사에서 차트 안에 들어간 유일한 사례이기도 한 이번 숀의 흥행이 축하를 받아 마땅한 일임에도 말도 안 되는 오해와 억측들로 입장을 발표해야 하는 지금 상황이 몹시 안타까울 뿐”이라는 것이다.
숀이 지난달 발매한 EP ‘테이크’ 수록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은 이날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등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컴백한 트와이스, 블랙핑크, 마마무, 에이핑크 등 걸그룹들이 대거 신곡을 발매했는데, 숀은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지난 13일 페이스북 페이지 ‘너만 들려주는 음악’에 소개된 후 순위가 급 상승한 것을 문제 삼고 있다.
이 페이지는 최근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닐로의 음악을 소개한 곳이다. 소셜 미디어 바이럴 마케팅과 관련한 편법 논란이 일었다.
한편 숀 소속차측은 끊임없이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숀의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과 숀의 음악, 숀의 가치를 일부러 훼손하기 위해 양산해 내는 억측성 루머와 비방 등에 대해서는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조금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