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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신규 프로그램 ‘어느 날 내 방으로 찾아온 방문교사’ 지원자 신청…‘최애가 우리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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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Mnet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Mnet 측은 스타 연예인이 일반 학생의 과외 선생님이 되어 직접 찾아가는 신개념 교육 버라이어티 ‘어느 날 내 방으로 찾아온 방문교사(이하 방문교사)’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요즘은 스타를 좋아하는 것이 공부를 방해하는 골칫덩이가 아니라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실제 작년 수능 만점자 학생 중 한 명은 ‘전소미’의 팬임을 자처하며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만점 비결을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 덕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그룹 ‘위너’의 팬 사인회에서 “서울대에 합격해 과 점퍼를 입고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팬이 실제 입학해 자랑스럽게 가수와 재회했다는 일화도 온라인에서 화제된 바 있다.

Mnet ‘방문교사’에서는 이처럼 학생들의 동기를 가득 채워줄 수 있는 스타 교사가 직접 공부도 가르쳐주고 인생의 선배로서 멘토도 되어 줄 예정이다. 

스타 교사는 학생들의 동기 부여와 성적 향상을 위해 충실한 수업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과연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net ‘어느 날 내 방으로 찾아온 방문교사’

좋은 취지의 만남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다면 슬픈 결말이 닥칠 수 있다. 학생의 성적이나 방문교사의 열정이 부모님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수업 후 해고 당할 수도 있는 것. 스타 교사와 학생이 멋진 호흡으로 계속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거리다.

연출을 맡은 Mnet 신유선PD는 “’방문 교사’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포맷의 교육 예능 프로그램으로 요즘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마음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능으로도 손색 없다”며 “과외 선생님이라는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스타 교사들의 진지한 모습도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부 노하우뿐 아니라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줄 스타들의 다양한 모습을 밀착해 담아낼 Mnet의 신규 리얼리티 ‘방문교사’는 10일(오늘)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자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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