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비밀과 거짓말’에서 오승아(신화경 역)와 전노민(신명준 역)이 묘한 심리전을 벌이는 모습이 방송됐다.
9일 방송된 ‘비밀과 거짓말’에서는 오승아(신화경 역)와 전노민(신명준 역)이 묘한 심리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상필 회장이 가족들과의 아침식사 자리에서 신명준 사장에게 회사를 맡기겠다는 의사를 비쳤다. 겉으로 크게 드러낸 적은 없었지만, 늘 사위를 마뜩찮게 생각하던 오상필 회장이었다. 그랬던 오상필 회장의 뜻밖의 결정에 가족들은 모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너스레를 떨듯 자신의 결정을 알린 오상필 회장은 곧바로 아침식사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침식사 후에 각자 출근하던 신화경과 신명준 사장이 거실에서 마주쳤다. 신화경은 신명준 사장에게 할아버지가 아빠를 선택했다고 믿는 거냐고 물었다. 이어서 경고하듯 너무 빨리 샴페인을 터뜨리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딸의 말에 신명준 사장 역시 너도 빨리 포기하는 재미없는 싸움은 하지 말라며 빈정대듯 딸의 말을 받아쳤다.
신화경과 신명준 사장 모두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는 인물들이다. 애정 없이 서로를 할퀴기만 하는 두 부녀의 모습은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 층 더 고조시켰다.
‘비밀과 거짓말’은 평일 저녁 7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