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배틀트립’에 출연한 김승수와 박정철이 욕지도 고등어 때문에 욕지도에 낙오됐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국내 섬 여행’을 주제로, 중년 여심을 뒤흔드는 김승수와 박정철이 출격했다. 이들은 경상남도 통영과 욕지도를 여행하는 ‘하루세끼투어’를 떠났다.
그런 가운데 ‘욕지도 고등어 먹방’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시켰다.
통영에서 당일치기로 욕지도를 방문한 두 사람은 욕지도 투어의 마지막을 ‘고등어’로 장식하고자 했다. 마지막 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욕지도 명물인 고등어를 포기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초조함 속에서 고등어가 나오길 기다렸다. 고등어가 나오자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마지막 배 시간도 잊어버리고 역대급 고등어 먹방을 펼쳤다. 폭풍 흡입을 멈추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마지막 배는 떠나고 난 뒤였고, 두 사람은 선착장 앞에서 멘붕에 빠진 것.
이에 마지막 배를 놓치는 것을 감수할 만큼 그들이 포기할 수 없었던 ‘욕지도 고등어’의 맛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KBS2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