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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녀’ 김다미, 평범한 소녀→100만 영화 주인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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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마녀’ 김다미가 모두를 홀렸다. 평범한 소녀가 100만 영화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것이다.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는 영화 ‘마녀’의 주인공 김다미를 만났다.

김다미가 출연하는 영화 ‘마녀’는 10년 전 의문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윤(김다미 분)이 어느덧 고등학생으로 자란다. 어려운 집안 사정을 극복하고자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그 직후 의문의 사람들이 자윤의 주위를 멤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그는 극 중에서 구자윤 역을 맡았다. 구자윤은 모든 기억을 잃은 고등학생으로, 말미에 반전을 갖고 있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김다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김다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개봉을 하루 앞 둔 날. 떨리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냥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녀’) 광고를 보면서도 내 모습을 보는 게 이상했다. 개봉 하는 것도 꿈 같다”고 말했다.

김다미는 앞서 언론에 알려진 바와 같이 오디션에서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된 주인공이다. 또, 박훈정 감독은 인터뷰에서 김다미에 대해 “어떤캐릭터도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얼굴이다”라며 큰 칭찬을 한 바 있다. 함께 연기를 한 최우식과 조민수도 김다미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마녀’로 모든 것을 얻게 된 김다미. 그는 ‘마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까.

“그저 정말 믿기지 않은 행운이었다. 큰 화면에 내 모습이 꽉 채워진다는 것이 참 어색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김다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김다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김다미가 연기했던 자윤은 염력을 쓰는 초인이다. 기존 액션 영화와는 다르기 때문에 어려웠을 법도 하다.

이에 그는 “손동작이나 움직임같은 것들에서 디테일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또, 마블이나 DC같은 히어로물을 참고하면서 초능력 연기를 연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김다미가 연기에 대한 열정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어렸을 적부터 연기 말고는 다른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다른 직업? 정말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냥 왜인지 모르겠지만 TV나 영화를 볼 때마다 배우들의 감정이 나한테도 와닿는게 너무 신기했다. 그래서 배우를 꿈꿨다”

김다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김다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오로지 ‘연기’만을 생각하며 앞을 달려왔던 김다미. 그렇게 선택한 것이 바로 영화 ‘마녀’였다. ‘마녀’와 관련한 기사를 살펴보면 모든 것들은 김다미의 연기가 중심이었다. 

김다미의 연기는 새로웠고, 처음이라는 말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함과 중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배우가 되기 전 끼 없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데뷔 전에는 너무 평범했다. 그래서 끼 없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 배우를 하겠다고 말을 못했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학원을 다니면서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 학교를 다미녀서 연기에 대한 이해를 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김다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김다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마녀’가 끝이 난 지금도 ‘끼 없다는 말을 듣던 시절’과 같이 평범하게 지낸다고.

“쉴 때는 영화를 보고, 영어 공부도 하고 자전거를 탄다. 운동도 하려고 하는데 그건 잘 안된다. 액션을 준비할 때 근육도 있었는데 그 이후로 안 하다보니 다 없어졌다”

끝으로, 영화 ‘마녀’를 볼 관객들을 향한 한 마디를 부탁했다. 그러자 그는 “꼭 한 마디만 해야 하나요?”라며 귀여움을 보이기도.

김다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김다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김다미는 “정말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다. 우리의 색다름에 대해 집중해줬으면 좋겠고, 다들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괴물 신인 김다미의 탄생이 담긴 영화 ‘마녀’는 지난달 27일 개봉,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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