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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녀’ 박훈정 감독, 영화 ‘신세계2’를 향한 모든 것 ②
  • 안윤지 기자
  • 승인 2018.06.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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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박훈정 감독이 드디어 영화 ‘신세계2’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29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는 영화 ‘마녀’의 박훈정 감독과 만났다. 

박훈정 감독은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각본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부당거래’의 각본까지 맡은 후, 영화 ‘혈투’로 정식 감독 데뷔를 치뤘다. 2013년 영화 ‘신세계’를 만들고 난 후 각종 시상식은 물론 대한민국을 누아르로 휩쓸었다.

그래서 매번 박훈정 감독은 매번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따라 붙었던 것이 바로 영화 ‘신세계2’에 대한 질문이었다. 어쩌면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그의 프로필에 영화 ‘신세계2’와 관련한 내용이 등록되어 있어서 더 심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도대체 누가 ‘신세계2’를 만든다고 소문낸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훈정 감독은 “그 포털사이트도 마음대로 등록 해놓은 것이다. 난 아니다. 영화 ‘신세계’ 판권같은 경우, 배급사인 NEW에 있기 때문에 나에게 결정권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이야기를 확장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신세계’도 긴 이야기 중 한 장면을 만든 것이다. 그래서 (영화 ‘신세계’ 시즌2를) 만들 수는 있다고 했던 말이 와전이 되어 (아예 만든다고 결정이 났다고 하는 소리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박훈정 감독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박훈정 감독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현재 박훈정 감독은 작가와 감독 일을 모두 하고 있다. 둘 중 어느 것이 더 편하냐는 질문에 둘 다 놓칠 수 없다고 말했다.

“소설을 쓰거나 드라마를 하고 있다면 작가 일이 좋지만, 지금은 영화를 만드니 감독으로도 만족한다. 내가 쓴 것을 구체화해서 시각화시키는 것에 대한 성취감이 있다. 다 좋다. 하지만 누군가 내 작품을 더 잘 찍어줄 수 있다면 기꺼이 맡기겠다”

박훈정 감독은 영화 ‘대호’를 개봉한 직후 인터뷰에서 “‘VIP’, ‘마녀’, ‘블루헬맷’의 대본을 썼다”고 말한 바 있다. 이미 두 작품은 개봉한 상태. 그렇다면 ‘블루헬맷’은 언제쯤 우리가 만나볼 수 있을까.

그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마녀’도 이제 개봉했기 때문에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훈정이 새로운 누아르 장르를 들고 나타났다.  그의 신작 ‘마녀’는 10년 전 의문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윤(김다미 분)이 어느덧 고등학생으로 자란다. 어려운 집안 사정을 극복하고자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그 직후 의문의 사람들이 자윤의 주위를 멤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현재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개봉 3일 만에 누적관객수 360,356 명 돌파, 일간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신인배우 김다미가 중심이 되어 사건을 이끌어 나가는 여성 액션 원톱영화 ‘마녀’. 지난 27일 개봉,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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