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송혜교, 송중기 부부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해 ‘태양의 후예’ 주인공 커플이 실제로 부부가 됐다. 그들은 지난해 10월 31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송송 커플이 식장으로 고른 신라호텔 영빈관은 정재계 자녀들과 톱스타들의 결혼식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강호동 부부, 한채영·최동준 부부, 전도연·강시규 부부, 권상우·손태영 부부, 유재석·나경은 부부, 고소영·장동건 부부, 김효진·유지태 부부 등이 영빈관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결혼식을 마친 후 두 사람의 신혼여행지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양 소속사 측은 “인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했다”고만 밝힐 뿐 행선지에 대해서는 비공개 방침을 고수했다.
하지만 11월 2일, 두 사람이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한 모습을 중국 팬이 포착했다. 사진 속에는 마스크와 모자를 쓴 두 사람이 입국심사를 받은 후 나란히 보복을 맞추며 공항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에서는 6일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 동쪽에 있는 산미구엘 시장에서 송송 커플이 손을 꼭 잡고 지나갔다는 글이 올라왔다. 8일에는 스페인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세비야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한편 송혜교는 1981년생, 송중기는 1985년생으로 두 사람은 4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