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현대건설이 29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서 ‘힐스테이트 신촌’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신촌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5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37~119㎡ 1226세대 가운데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345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92%가 85㎡이하 중·소형이다. 북아현뉴타운 1구역은 이미 2개 구역에 2850세대가 입주를 마쳤고, 남은 1-1구역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신촌 1226세대가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이대역과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 경의중앙선 신촌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촌로, 대흥로, 마포대로 등을 통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성산로를 통해 내부순환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신촌은 4차산업 기술도 적용됐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 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대표적이다. 스마트폰만 지니고 있어도 공동현관을 드나들 수 있고,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전기통합형 실별 온도조절기 등도 설치했다.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충전소 7대 (급속2대, 완속5대) 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 단지 내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미스트, 놀이터 개수대 등과 함께 미세먼지 센서를 도입해 입주민이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힐스테이트 신촌은 29일 견본주택 문을 연 다. 내달 3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서울 1년 이상 거주자), 6일 1순위 (서울 1년 미만 거주자,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일은 9일이다. 당첨자는 13일 발표하며, 24~26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144-2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