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박지원 의원이 촛불 혁명의 완성을 위해서라도 개혁 연대를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으로 소위 '범진보 연대'를 먼저 이루면 바른미래당이 제일 먼저 연대에 들어올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비록 180석에 미치지 못 하지만 국민 여론이 좋은 흐름으로 바뀌어서 자유한국당도 결국에는 들어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지원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1년 동안 남북 평화와 적폐 청산에 성공했지만 앞으로 경제 정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개혁연대를 해야 한다는 것.
국회 원구성이 안 되는 이유는 운영위원장, 정보위원장, 법사위원장을 이미 갖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이를 내려놓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민생을 돌보기 위한 경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개혁 연대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우선 범진보 연대를 통해서라도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 박지원 의원 주장의 요점이다.
법사위원장이나 국회의원장에 나갈 거냐는 장윤선 기자의 질문에 박지원 의원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못 박았다.
박지원 의원은 이 날도 남북 관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싱가포르 북미 회담이 끝난 지 2주밖에 지나지 않았다며 많은 성과를 바라는 것은 무리이고 남북 관계는 매일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문재인 정부도 폼페이오 방북 성과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