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안성 교통사고, 빗길에 10대 무면허 렌터카 참사…사고 현장 처참해 “음주 여부 확인 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안성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사상자 전원이 1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6일 오전 6시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38번 국도에서 K5 승용차가 빗길에서 도로변의 건물을 들이받아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 사고의 사상자 5명은 중·고등학생으로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상자는 중학생 3명, 고등학생 2명이며 모두 미성년자로 안성·평택 지역의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로 밝혀졌다.

차량은 안성 시내 렌터카 업체에서 빌렸고, 경찰은 무면허인 10대들의 차량 렌트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조사 중이다.

안성 교통사고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안성 교통사고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차를 빌려준 렌터카 업체 관계자는 “이날 새벽 면허 여부를 확인한 뒤 차를 빌려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으나 A군에게는 면허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사고 직전 차량이 시속 80km 이상으로 추정되는 빠른 속도로 달리다 교차로 부근에서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가까스로 피해가는 장면이 담겼다.

안성 교통사고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안성 교통사고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단순 빗길 교통사고만은 아닌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