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한러정상회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반응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은 한러정상회담에 대한 브리핑을 내놨다.
아래는 브리핑 전문.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 번째 정상회담은 한·러 실질적 경제 협력 강화와 다자간 평화 안보체제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냈다고 평가한다.
특히, 한·러 FTA 체결을 위한 협상 등 양국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및 교류 활성화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것은 10주년을 맞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 것이다.
더욱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이후 급변하고 있는 동북아 정세에 대해 양국 정상이 인식과 가치를 공유하고, 비핵화 공조를 통해 다자 평화안보 협력체제 구축과 북방경협 실현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
푸틴 대통령의 신동방정책과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남·북·러 3국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한·러 양국이 합의한 전력·가스·철도 분야의 공동연구와 협력은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동북아 평화와 경제협력 강화의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이다.
꿈은 현실이 되고 있다. 북방경협 프로젝트 성공의 전제였던 남북관계 개선은 물론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 등 북미관계 개선이 실현될 수 있는 대화와 협상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