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멕시코에 패해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장 신태용 감독은 패인을 묻는 질문에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신태용 감독은 24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에서 2대 1 패배를 한 뒤 기자들에게 “우리는 준비한 것을 잘했는데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실점 관련 질문에 “선수들이 몸을 던져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아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신 감독은 “독일의 1~2차전 경기를 보며 짧은 시간이지만 분석하고 대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월드컵에서 축구 강국과 상대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다”며 “K리그와 유소년 축구 등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잘 따져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24 08: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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