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스웨덴과의 경기에선 패했지만 조현우의 깜짝 활약에 희망이 보인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김승규를 제치고 깜짝 선발로 나선 저현우는 선방쇼를 펼쳐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반 20분 마르쿠스 베리가 눈앞에서 날린 왼발슛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다리를 쭉 뻗어 막아냈고, 후반 11분에는 토이보넨의 타점 높은 헤딩슛을 몸을 날려 선방한 것.
조현우는 결정적인 슈팅을 연거푸 잡아 대량 실점을 막았고, 빠른 판단력으로 스웨덴의 측면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백전노장 그랑크비스트가 페널티킥을 할 때는 끝까지 신경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골을 내줬지만, 월드컵 데뷔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영국 BBC가 뽑은 경기 MVP에 선정됐다.
또한 선방 3개로 골키퍼 순위 6위에 오르기도 했다.
7개월 전까지만 해도 A매치를 단 한 차례도 뛰어보지 못했던 조현우는 뛰어난 순발력과 과감한 판단력으로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그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9 08: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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