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이르면 19일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은 “주간예보된 제주도에서의 비, 단기적으로 일부 남해안·남부지방에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비에 관한 분석과 토의를 진행했다”라며 “제주도의 강수는 장마전선에 의한 강수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라고 밝혔다.
다만 “남해안과 남부 지방에 강수가 있다면 그 발생 기구는 장마전선이 아닌 남서류 유입과 상층한기골이 만나 일어나는 강수로 보인다”라면서 “오늘 밤 전국의 야근 예보관들이 밤새 고민을 해서 (장마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은 모레 새벽까지 제주도에 비를 뿌린 뒤 잠시 물러가겠다.
내륙 지방은 장마의 영향 없이 한 주간 맑고 더운 날씨만 계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8 07: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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