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주우재가 방송서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사연에 울분을 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헐랭하다 못해 칠칠맞은 여자친구 때문에 위기를 맞은 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주인공의 여자친구는 주변에서 인정할 정도로 똑똑하고 영리한 사람이지만 남성은 오히려 그녀의 어리바리한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음식을 먹다 옷에 흘리는 것은 물론 물건 하나를 찾으려고 길바닥에서 가방을 뒤엎는 일이 다반사의 그녀의 모습에 반하게 된 것.
옆에서 여자친구를 챙겨주는 것이 큰 행복이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남성 역시 그녀의 잔 실수들이 끔찍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다고. 특히 남친 집에 인사드리러 갔다가 가구를 긁고 화장품을 흘리며 제 흔적을 남겨 놓았다는 일화에 프로 참견러들도 탄식을 금치 못했다.
무엇보다 주우재는 “허당도 정도껏 해야 허당이다”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급기야 고구마같이 답답한 에피소드에 고성까지 내지르며 답답함을 표출했다.
‘연애의 참견’은 연애사의 고통 속에 신음하는 이들을 위한 연애의 환상 깨기,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KBS joy ‘연애의 참견’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