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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의혹 개입 논란’으로 MBC스트레이트 결방…시청자 게시판 ‘주진우 하차 요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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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영화배우 김의성(나이 54세)과 주진우(나이 44세) '시사IN' 기자가 진행하는 MBC TV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5주 간 결방한다.12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17일 밤 11시5분 '스트레이트' 대신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중계방송한다.

MBC 관계자는 "'스트레이트'는 이미 공개된 편성표와 월드컵 중계 등 다른 일정과 맞물려 이번 주부터 5주 간 결방한다"고 확인했다. 

MBC는 앞서 10일 '스트레이트' 제14회 방송에서 북미 정상회담,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러시아 월드컵 중계 등으로 결방이 불가피하다고 알렸다. 

주진우·김의성 / MBC 스트레이트
주진우·김의성 / MBC 스트레이트

이날 김의성은 "'스트레이트'는 7월22일에 시청자 여러분을 다시 만나 뵙게 될 것 같다"며 "너무 결방이 길어 방송이 완전히 끝난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분도 있을 것 같다", 주 기자는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스트레이트'는 부정부패, 그리고 적폐의 핵심을 향해 끝까지 달리고 묻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 프로그램이 5주씩이나 결방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주 기자가 최근 이재명(54)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영화배우 김부선(57)의 스캔들을 무마하는 데 개입했다고 알려진 것과 맞물려 단순 결방이 아니라고 의심하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  

'스트레이트' 시청자 게시판에는 "주진우 기자! 진실을 밝혀주세요" "주진우 기자를 하차시켜주세요" "주진우 하차시켜야 합니다" 등 주 기자를 비판하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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