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관련 녹취록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배우 김부선이 사과문을 올린 후 수차례 주진우 기자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 KBS1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김영환이 이재명 후보와 관련 ‘여배우 스캔들’ 논란을 언급했다.
이후 여배우 스캔들의 상대가 김부선으로 추정되면서 온갖 추측들이 난무했고, 결국 김부선과 주진우로 추정되는 두 사람의 통화 녹취 파일까지 공개됐다.
해당 통화 녹취 파일에는 주진우로 추정되는 남성이 김부선으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SNS에 이재명에 대해 사과글을 올리라고 제안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사과문의 내용에 대해 상세히 지시했다.
앞서 2016년 1월 27일 김부선이 사과문을 공개한 후 자신의 SNS에 수차례 주진우 기자에 대한 언급을 해 두 사람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이 더 커졌다.
한편, 주진우 기자의 해명에 대한 누리꾼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 후보의 부탁을 받아 김부선과 이재명 시장의 갈등을 중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중이다.
더불어 평소 SNS를 통해 소통하는 주진우 기자는 해당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