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북한과 미국 실무진이 막판 협상을 벌였다.
11일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 북한과 미국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막판 실무회담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성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판문점에서 총 6차례 만나며 북미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해왔다.
미국이 원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이른바 CVID를 합의문에 명시하는 문제를 두고 김 대사와 최 부상이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한반도의 CVID에 전념하고 있다”며 CVID 방식의 비핵화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또 양측은 합의문에 담을 북한의 초기 단계 비핵화 조치와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조치에 대하여 마지막 의견 절충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1 17: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