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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과할까?" 임영웅, 실내 흡연 논란 이후 '사랑의 콜센타' 오늘(11일)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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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임영웅이 실내 흡연, 마스크 미착용 논란 이후 '사랑의 콜센타' 녹화에 참여한다.

10일 헤럴드POP은 "임영웅은 11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4일 TV조선 '뽕숭아학당' 촬영에 임하던 중, 서울 마포구 DMC디지털큐브 건물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실내 흡연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임영웅 공식 인스타그램
임영웅 공식 인스타그램

 

이에 임영웅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해 사용해왔다"며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다"고 해명했다. 

임영웅 역시 팬카페를 통해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직접 사과문을 작성했다.

이후 TV조선 측은 분장실에서 임영웅의 모습이 불법촬영 된 것에 대해 강력대응 방침을 전하기도 했다. TV조선 측은 "촬영장 건너편 건물에 올라가 유리창 사이로 보이는 분장실, 탈의실을 몰래 찍거나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촬영 현장을 찍어 방송 전에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가받지 않은 촬영장 및 대기실 촬영에 대한 자제를 다시 한번 정중하게 부탁드리며, 도를 넘은 영상·이미지 촬영 및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한편 바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임영웅의 논란 이후 첫 행보는 '사랑의 콜센타'로 점쳐졌다. 오늘(11일) 진행되는 녹화에서 임영웅이 이번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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