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뽕숭아학당' 측, 임영웅 등 분장실 무단촬영한 유튜버에 내용증명 전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뽕숭아학당' 측이 출연자 분장실을 무단 촬영한 유튜버에 강력 대응을 했다.

지난 8일 스포티비뉴스는 "TV조선 '뽕숭아학당' 제작진이 출연자 분장실을 무단으로 촬영하고 공개한 유튜버에게 7일 내용증명을 보냈다"면서 "제작진은 내용증명을 통해 대기실 무단 촬영 및 공개에 대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해당 영상의 삭제를 요구했다. 아울러 재발 금지 및 법적 조치 가능성까지 알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서울 상암동 DMC디지털큐브에서 진행된 '뽕숭아학당' 촬영 현장의 출연자 분장실을 한 유튜버가 옆 건물에서 몰래 찍은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임영웅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임영웅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현재 분장실로 쓰이는 곳은 '뽕숭아학당' 출연진 뿐만 아니라 '미스트롯' 출연진도 함께 사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제작진 측이 해당 사안을 심각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뽕숭아학당' 출연자 분장실 모습이 공개된 이후 출연자들이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다가 함께 영상에 찍힌 스태프들도 심한 불쾌감을 토로했다고.

'뽕숭아학당' 제작진은 이번 내용증명에 앞서 한 차례 분장실 무단촬영의 불법성과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최근 '뽕숭아학당'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연자들의 출퇴근길 등 오픈된 공간 외에도 촬영장 건너편 건물에 올라가 유리창 사이로 보이는 분장실, 탈의실을 몰래 찍거나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촬영현장을 찍어 방송 전에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TV조선 사옥의 대기실은 출연진 뿐 아니라 평소 타 프로그램 여성출연자들도 사용하는 공간인 바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개되지 않은 제작현장, 대기실 등을 허가 없이 촬영하는 행위는 출연자 개인의 인격권 침해에 해당하여 손해배상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촬영내용에 따라 민사적 책임 외에도 저작권법, 성폭력처벌법에 의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제작진은 "허가받지 않은 촬영장 및 대기실 촬영에 대한 자제를 다시 한 번 정중하게 부탁드리며, 도를 넘은 영상, 이미지 촬영 및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