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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지난 4월 30일 처음으로 ‘승부조작 제의’ 받아…‘거절 의사 표한 뒤 번호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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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두산베어스가 7일 보도된 승부조작 제보건과 관련해 해당 선수는 이영하라고 밝혔다. 이영하는 제의를 받은 후 구단에 알려 프로야구 측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 측은 “이영하가 승부 조작 제의를 받고 곧바로 구단에 알리는 등 올바른 판단이 있었다. 이영하는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에도 선뜻 동의를 했다”고 알렸다.

두산에 따르면 이영하는 지난 4월 30일 모르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의 모교가 아닌 A고교를 졸업한 B브로커로부터 첫 볼넷 제의를 받았다. 이영하는 즉시 ‘전화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의사를 표한 뒤 전화를 끊었다. 동시에 상대방 번호를 차단했다.

이 브로커는 지난 5월 2일, 또 다른 번호로 다시 한 번 전화를 해 왔다. 이번에도 이영하는 ‘신고하겠다’고 강경한 어조로 말한 뒤 번호를 차단했다.

이영하는 전화를 끊자마자 구단에 신고했다. 구단은 내부적으로 사태 파악에 나서는 한편, 이 브로커가 타구단 선수와도 접촉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KBO에 알렸다. 이후 이영하와 구단은 KBO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KBO 관계자에게는 프로야구의 또 다른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판단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KBO는 수사를 의뢰해놓은 상태다.

이영하 / 이영하 인스타그램
이영하 / 이영하 인스타그램

한편, 이영하는 지난 2016년 두산에 1차 지명되며 2017시즌부터 경기에 출전했다. 첫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한 그.

2018시즌에는 18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3승 1패 2홀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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