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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7일 뉴욕 증시 상승에 1달러=100엔대…전반 하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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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일본 엔화 환율은 7일 뉴욕 증시 상승에 투자자의 리스크 선호 심리가 확대하면서 안전자산인 엔의 매도세에 1달러=100엔대 전반으로 하락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0.11~110.12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5엔 밀렸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8분 시점에는 0.05엔, 0.04% 하락한 1달러=110.11~110.12엔으로 거래됐다.

앞서 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하락해 5일 대비 0.40엔 떨어진 1달러=110.15~110.25엔으로 폐장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뉴욕 증시 상승이 투자 리스크 심리를 자극하면서 저금리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엔의 매도를 불렀다.

유로에 대한 엔 매도가 달러에 대해서도 엔 약세를 유인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 속락했다. 오전 9시46분 시점에 1유로=129.84~129.88엔으로 전일보다 0.41엔 내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 금융완화 종료를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는 관측에서 유로 매수, 엔 매도가 활발해지고 있다.

달러에 대해 유로 환율은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6분 시점에 1유로=1.1789~1.1792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9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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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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