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알랭 로베르, 롯데월드타워 무단 등반에 체포…안전장비도 없이 75층까지 ‘아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프랑스의 도시 고층건물 등반가 알랭 로베르 씨가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를 무단으로 오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6일 롯데 측과 협의없이 555m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75층까지 등반한 로베르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로베르씨는 이날 오전 7시57분께 안전장비 없이 빌딩 외벽을 따라 75층까지 올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외벽을 청소하기 위한 곤돌라를 타고 로베르씨에 접근했고 설득 끝에 건물 옥상으로 함께 올라와 오전 11시35분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롯데월드타워 무단 등반 / MBC 뉴스 캡처
롯데월드타워 무단 등반 / MBC 뉴스 캡처

경찰 등에 따르면 로베르씨는 “급진전되고 있는 남북 관계를 기념하고자 타워 등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자유 등반가인 로베르는 밧줄이나 벨트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세계의 높은 빌딩들을 오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1년에는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8m)를 완등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