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스토리’,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에 맞선 할머니들의 ‘감동스토리’

(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개봉을 앞둔 영화 ‘허스토리’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다.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총 6년의 기간 동안 23번의 재판을 치룬 10명의 원고단과 13명의 변호인 이야기를 그렸다.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 재판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 그리고 그들을 위해 뜨겁게 싸운 이들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영화 ‘허스토리’는 일본 열도를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관부 재판’ 실화를 소재로 제작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영화에는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등 한국 대표 배우들이 출연해 스크린을 수놓는다.

오는 2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