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미국 팝가수 알 켈리(R.Kelly)가 미성년자를 성 노예로 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O tvN ‘프리한 19’에서는 알 켈리의 경악스러운 사생활에 대해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은 “투어를 마친 알 켈리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한 여성에게 ‘우리 딸들 도망 안치게 잘 가르쳤지? 깨끗이 씻겨서 내 방으로 데려와’라고 말했다“며 ”이 사건은 알 켈리에게 2010년부터 무려 5년간 감금당했던 3명의 여성들이 폭로 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고 해당 사건을 설명했다.
이어 “미국 전역을 투어한 알 켈리는 공연이 끝날 때마다 팬들 혹은 가수 지망생들 중 10대 혹은 20대 초반 여성들만 골라 ‘너를 슈퍼스타로 만들어 줄게’라며 집으로 데려왔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한 여성이 그녀들을 가로막았다. 그 여성은 소녀들을 알 켈리의 성 노예로 만드는 여자였다”고 덧붙였다.
패해자들의 고백에 따르면 실제로 시카고와 애틀랜타에 위치한 알 켈리의 저택에서는 그의 성 노예로 만들기 위한 강제 집단 동거가 이뤄지고 있다.
피해자들은 알 켈리는 이 여성들에게 무조건 몸에 딱 붙는 조깅복만 입게 하고 식사, 수면 시간, 목욕 등 모든 것을 통제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자 알 켈리는 “내 사생활일 뿐이다. 존중해달라”는 변명만 내놓고 있다.